Women in Swing Newsletter #2 |
Women in Swing 프로젝트 뉴스레터 제 2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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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
1930-40년대에 흔치 않았던,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로 이루어진 16인조 여성 빅밴드 "The International Sweethearts of Rhythm" "스윗하트 빅밴드" 로 부터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습니다.
밴드의 뜨거운 연주와 강렬한 에너지를 보며 이들처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춤을 추는 한국의 여성 스윙댄서들을 떠올렸습니다. 시공간을 뛰어 넘어 과거에서 현재로, 악기에서 춤으로, 16인조 빅밴드와 16명의 댄서들이 연결됩니다.
“ These women were Pioneers! ”
💜 뉴스레터
이 뉴스레터는 After:Hourz 에서 진행하는 Women in Swing 프로젝트에 관한 뉴스레터 입니다. 뉴스레터 읽으며 Women in Swing 프로젝트에 보다 큰 관심이 일렁이시길 바라며 글을 써내려 갑니다.
뉴스레터에서는 이런 콘텐츠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About - *스윗하트 빅밴드 | 스윗하트 연주자들에 관한 역사적, 음악적 콘텐츠📖Story - Women in Swing |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과 에피소드💁♀️Workshop - Women in Swing | 프로젝트에서 파생한 다양한 워크숍과 후기🗣️Story - After:Hourz | After:Hourz 의 이모저모 *The International Sweethearts of Rhythm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정성 담아 발송합니다.
Women in Swing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싶다면, @team.afterhourz 를 태그하고 마음에 남았던 일부 내용을 캡쳐해서 프로젝트 함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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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Women in Swing 댄스필름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워크숍이 시작됩니다. 16인의 여성 스윙 댄서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길 바라며, 매 회차별 새로운 강사와 특별한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해당 워크숍은 Women in Swing 의 '다양성, 연결, 스윙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됩니다.
신청하신 분들의 수업료는 모두 Women in Swing 댄스필름 프로젝트 비용으로 쓰입니다 💝
• 1회 당 35,000원
• 성별과 댄서 역할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 • 카카오뱅크 3333-27-2266122 임*연
💝 워크숍을 듣지 않아도 위의 계좌로 후원이 가능합니다
#1회차 문&날다 Lindy Hop Flow and Impressive 7월 31일(수) 20-22시 / 사당
#2회차 마꼬 Solo Jazz From Old Clip to Orange and Green 8월 9일(금) 20-22시 / 신촌
#3회차 날다 Solo Jazz Inspired by Women in Swing project 8월 14일(수) 20-22시 / 신촌
#4회차 날라킴 Herstory Workshop About Female big band ‘스윗하트 빅밴드’ 8월 23일(금) 20-22시 / 사당 역사워크숍은 스윙댄스를 추지 않더라도 신청 가능합니다!
성별과 댄서 역할에 상관없이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수업에 관한 내용은 뉴스레터로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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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에 무엇보다 중요한 영감이 된 스윗하트 빅밴드의 멤버들! 텍스트로만 설명하기에는 그 시대, 그들의 재즈가 어땠는지 그 울림을 전달할 자신이 없어 고민하던 중 발견한 스윗하트 빅밴드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합니다.
<International Sweethearts of Rhythm: America's Hottest All-Girl Band> 는 1986년 개봉한 Greta Schiller와 Andrea Weiss의 독립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Schiller와 Weiss가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여성들의 활동을 담은 영화 작업을 하던 중 스윗하트 빅밴드의 영상을 마주하게 되면서 하나의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촬영 당시 살아있던 6명의 연주자의 인터뷰에 스윗하트 빅밴드의 소중한 연주 영상과 1930, 40년대를 상상할 수 있는 자료 화면, 관계자나 팬들의 인터뷰가 삽입되며 진행됩니다. 이렇게 재구성된 영상을 따라 한 학교의 스쿨 밴드였던 스윗하트 빅밴드가 아폴로 극장, 사보이 볼룸에 이어 유럽에서까지 공연하는 프로 재즈 밴드가 되기까지의 낭만 가득한 성장기를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는데요.
다른 인종의 음악가가 함께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잡혀갈 수 있었던 그 시절, 다인종으로 구성된 최초의 여성 빅밴드였던 스윗하트 빅밴드. 여성이기 때문에 차별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다정하고 용기 있고 또, 당당하게 그 순간들을 마주해 온 -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스윗하트 빅밴드의 이야기, 같이 보실래요?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30여분의 영문 다큐멘터리를 한국어 자막으로 번역한 한국 여성 섹소포니스타 진푸름님의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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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1 3월7일 )----------------
날다와 별은 거의 동시에 에프터아워즈의 카톡방에 전날 불씨를 터트린우먼인스윙 프로젝트에 관한 각자의 생각과 글을 서로에게 장문으로 올렸다.
날다는 그녀들의 연주를 보며 한국의 여성댄서들을 상상하며 춤을 췄고, 별은 그녀들의 연주영상을 보며 그녀들과 함께 연결되어 만들어나갈 프로젝트와 그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날다 : 오늘 한판할래? 별 : 당장 우리집으로 와라.
이틀만에 뚝딱 시작된 프로젝트 WOMEN IN SWING 프로젝트의 영감은 짧았을 지언정 우리는 뜨거웠다.
우린 그녀들의 연주영상을 계속 듣는다. 그 시대의 연주와 그녀들의 재즈를 듣는다. 연주의 영상을 들을 수록 그녀들과 형용할 수 없는 어떠한 에너지가 연대되어지는 것을 느낀다.
그건 그녀들의 재즈가 우리를 터치 하기 때문일까. 우리가 재즈를 원하기 때문일까. 어쩌면 우리가 같은 재즈를 하고 있기 때문일까.
날다는 이 날것의 연주. 그녀들의 재즈 속에서 악기가 사람이 되어지는 걸 상상했다.
댄서가 악기가 되어 1940년대의 그녀들(연주자들)을 만난다. 그렇게 만들어낼 또 다른 재즈를 상상하는 걸 멈출 수 없었고, 메세지를 써내려갔다.
💌 to. 뽈뽈님의 단단한 몸과 긴 팔다리의 움직임이 기타의 현을 떠올리게 해요. 특히 저는 이 밴드의 기타는 베이스와의 케미가 유독 좋다고 생각하는데 음악을 받치는 컴핑에서 약간의 리듬 변화를 주는 부분이 재즈무브에서의 변화를 주며 춤을 추는 뽈님의 솔로재즈 같았어요.💌 to. 루비 드러머를 보면서 탭댄스를 하는 스윙댄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자마!자! 루비가 떠올랐어요. 드럼은 음악을 받쳐주기도 하지만 튀기도 하고(특히 중간중간 브릿지나 솔로같은) 전체 음악에 섞이기 위해서 정말 많은 능력을 갖춰야하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루비언니 너무나 드럼같은 스윙댄서가 아닐까 싶어요..!💌 to. 유유올드클립 속 색소폰에서 부드럽게 이리저리 흔들리는 색소폰 소리가 마치 유유쌤 특유의 음악을 느끼는 표정을 지으며 머리와 팔을 자잘하게 흔들며 춤을 추는 듯 해요. 그러면서도 그 안에 힘이 있는 ! 유유만의 것! 💌 to. 메티
올드클립 속 트럼본을 보면서 메티쌤이 떠올랐어요. 강하고 확실한 소리와 힘차게 울리는 음들이 메티쌤의 춤같아서요. 특히 2:23부터 나오는 7명의 연주자가 동시에 움직일 때엔 선명한 힘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코코가 겹쳐보이기도 했어요.
💌 to. 호링 베이스의 역할이 음악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역할이잖아요. 지난 수업 때 호링님을 슬쩍슬쩍 보면서 그 수업을 참 잘 받쳐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리액션과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들, 편안한 표정과 목소리 때문에요. 실제로도 베이스처럼 그 수업에서도 파트너와의 춤에서도 든든한 역할을 하시는 것 같아요.
💌 to. 칼요 이 영상 속에서 칼요의 솔로를 보여주고 싶다 생각했어요. 특히 15:55부터 보여주는 트럼펫끼리의 케미가 정말 칼요같기 때문인데요. 감정이 정말 잘 드러나는 연주와 내면에서 에너지가 꽉 차 틈 사이로 마구 삐져나오는 느낌이 그 동안 바라보던 칼요의 춤이 떠올랐어요.
💌 to. 원츄 원츄님 춤을 보면 우아함이 느껴지는데 신나는 곡에서도 그 분위기가 유지되는 게 흔치않은 색깔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치 올드클립 영상 속 다함께 곡을 연주하다가도 솔로파트 때 나오는 우아한 신남처럼요! 중간중간 무드가 바뀌는 타이밍처럼 원츄님이 피아노가 된다면 재미난 그림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명 한명에게 날다의 진심과 영감을 담백하게 전달했다. (지금은 더 많은 멋진댄서들이 프로젝트에 합류했습니다. 천천히 댄서 한명한명을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
----------------( D-DAY 2024년 3월8일 )----------------
이 악기를 닮은 댄서들이 그 시대의 연주자를 만나는 것을 상상한다. 1940년대의 재즈하는 멋진 여성들과 2024년 스윙을 추는 이 멋진 댄서들 사이의 어떤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연결되기 시작했다.
만들어질 Women in swing 프로젝트를 상상하며 에프터아워즈의 SNS 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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𝙥𝙖𝙧𝙩 𝟭. 𝙏𝙝𝙚 𝙄𝙣𝙩𝙚𝙧𝙣𝙖𝙩𝙞𝙤𝙣𝙖𝙡 𝙎𝙬𝙚𝙚𝙩𝙝𝙚𝙖𝙧𝙩𝙨 𝙤𝙛 𝙍𝙝𝙮𝙩𝙝𝙢
“ These women were just could really swing hot jazz, but barely recognized. “ “ Women were expected to sing, not play instruments, arrange, direct, produce, nor write. So these women were PIONEERS! “
다양한 인종의 여성들로 이루어진 이 밴드는 1940년대 아름다움, 우아함, 스타일리쉬한 매력으로 가득한 그 시대 최고의 여성 스윙 빅밴드였습니다.
* Youtube ; musicanddancing4ever
𝙥𝙖𝙧𝙩 𝟮. 𝙄𝙉𝙎𝙋𝙄𝙍𝘼𝙏𝙄𝙊𝙉
16명의 여성 연주자들이 모여 날 것의 음이 가득한 연주와 춤을 추는 듯한 지휘로 만들어 낸 24분의 공연은 단단하고 뜨거운 에너지 자체였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연주가 모여 꽉 찬 소리로 채워지는 거대한 흐름에 맞춰 한국 여성 스윙댄서들이 각자의 색을 드러 낸 하나의 퍼포먼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뜨겁게 스윙하는 과거 여성 빅밴드 음악에 뜨겁게 춤을 추는 16명의 한국 여성 스윙댄서들. 그 시너지를 경험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𝙥𝙖𝙧𝙩 𝟯. 𝙈𝙀𝙈𝘽𝙀𝙍𝙎
확실하고 힘차게 음을 뿜어내는 트럼본, 든든하게 음악을 받쳐주는 콘트라베이스, 우아하게 걷는 듯한 피아노. 악기마다 느껴지는 질감과 무드에서 각 스윙댄서들의 춤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악기에 맞춰 춤을 추며 다양한 형태로 움직일 댄서들과 함께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함께 할 16명의 댄서와 에.아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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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Next 예고편 →
별 : 나 잠깐 대전에 다녀와야겠어. 우리의 감독이 그곳에 있어. ??? :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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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men in Swing 상영회 및 파티
모든 역사는 소중합니다. 과거 어디선가로 부터 시작된 인종, 성, 종교 등 다양한 차별과 불평등은 누군가의 용기와 외침으로 지금껏 변화되어져 왔고, 우리는 그들의 의지와 연대 덕분에 보다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세계 여성의 날이 된 1977년 3월 8일. 그 감사한 마음과 여전히 세상에 잔존하는 다양한 차별과 불평등이 있음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기념적인 세계 여성의 날 2025년 3월 8일 여성의 날에 Women in swing 파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캘린더에 살포시 메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여성, 남성, 다양한 젠더 모두를 환영하는 파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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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시선으로, 춤으로,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fter:Hourz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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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프로젝트비 500만원 모으기 시작! 강습+후원비 78만원 / 500만원 프로젝트 후원 계좌 : 카카오뱅크 3333-27-2266122 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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